미술수업3 세번째 행복한 미술시간 미술교사로서 수업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아름다운시간이었다는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경험인가...ㅇㅇ세의 ㅇㅇㅇ를 위한 작업크레이머미술치료학교 미술반에서 했던 수업을 아이들에게도 적용해보았다. 내가 느꼈던 깨달음을 아이들도 느껴보길 바라며...아이들에게 먼저 내가 한 '20대의 장민하씨를 위한 작업'을 소개해주었다. 아이들은 울기까지 하며 격한(?)공감을 보여주었다. 동기유발이 성공한건가?...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글로 써본 후, 전 시간에 수업하였던 그 감정에 맞는 색,질감,공간,재료를 생각해보고 작업을 시작하게 하였다. 제한시간은 45분이었다. 이 제한시간이 아이들에게 몰입과 긴장을 주었는지도 모르겠다.내가 할일은 좋은 음악을 틀어주고 크레이머가 말한 제3의 손이 되어주는것.크레이머의 '제 3의 손'크.. 2024. 9. 14. 두번째 미술수업-오감으로 조형요소와 원리 표현하기-'질감', 공간', '색' 오감으로 '질감'을 표현하고 '공간'을 발견하기이 수업은 밴드에 올라와 있는 이정임 선생님의 '질감을 변신시켜라!' 수업을 참고하였다. 이정임 선생님의 글을 읽고 있자면 나는 크레이머 미술치료학교에 등록해서 시간과 돈을 투자해가며 배우고 통찰하는 것들을 선생님께서는 본인의 일상에서 경험하고 통찰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선생님 수업시간에 나온 학생들의 작품을 보면서 '어떻게 수업을 해야 이렇게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올까...' 싶어 선생님께 수업 과정을 여쭈어 보고 참고로 하여 나도 한번 따라해본것이다...첫 수업은 '질감표현하기'로 시작하였는데 아이들의 작품에서 다양하고 재밌는 공간들이 발견되어 자연스레 '공간'이라는 요소도 같이 넣어 오감으로 '질감'을 표현하고 '공간'을 발견하기로 주.. 2024. 9. 14. 첫번째 미술수업 - 오감으로 조형요소과 조형원리 표현하기 '선' 길었던 여름방학 학교 공사때문에 길었던 여름 방학동안 책에 빠져있었다. 매일 아침 도서관으로 출근하고 책을 읽고 인강을 듣기도 했다. '고명환'의 책에 빠져있었고 크레이머의 '치료로서의 미술(ART as THERAPY)', 로웬펠드의 '인간을 위한 미술교육' 북스터디, 인강을 듣고 공부했다. 크레이머의 '치료로서의 미술 (ART as THERAPY)'은 나의 미술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주었고, 나의 미술수업을 바꾸어 주었고, 크레이머의 미술에 대한 정의는 다른 모든 책들의 내용을 관통하고 있었다. 미술이란, 삶의 경험에 상응하는 것을 창조해냄으로써 인간 경험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다. 삶은 경험의 세계이고 경험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경험의 범위가 넓혀지는 것은 무엇일까를.. 2024.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