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8 크레이머 미술치료학교 미술반 첫 수업 작업 첫 작업은 공동작업이었다. 공동작업이었지만 내 나름대로 제목을 붙혀봤다. 주제는 '20대의 김정한(선생님)씨를 위한 작업'이었다. 우리에게 본인의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의 인생스토리를 들려주시고 주제를 던져주셨다. 두 모둠에서 협동작품을 만들고 작품설명을 하였다... 난 사실 갑작스러운 주제와 자유재료란 말을 듣고 허둥지둥대고 있었는데 모둠원들이 이끌어주고 모둠원들이 가져온 재료를 가지고 재밌는 경험을 했다. 색마스킹테잎을 칭칭 감으면서 났던 소리와 행위, 점토를 죽죽 늘리면서 느꼈던 재밌는 질감. 그게 다였는데 다른 모둠의 작품설명을 들으면서 깨달음이 있었다. '표현이 잘 되지않더라도 그 주제에 깊이 공감하고 느끼기' 그런 태도로 임한다면 진실된 작품이 나올수 있을것 같다. 평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표현.. 2024. 9. 13. 크레이머미술치료학교 미술반 첫 수업 이동영 대표의 진로특강을 시작으로 크레이머의 '치료로서의 미술', 로웬펠드의 '인간을 위한 미술교육' 북 스터디를 거쳐 미술반 수강이 시작되었다.끌어당김의 법칙토요일 아침 고속버스 7시 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설레임과 기대를 가득안고 한강이 보이니 그 마음이 더 부풀어오른다. 아트앤하트 신사옥이 보이고 1층엔 미술반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강의가 시작 되고 처음 뵌 김정한 선생님은 참 평범한 아줌마 느낌이었다. 자기 소개, 1966년생으로 시작해서 융의 참자아,자아로 맺어갔다. 지금은 60이 되어가는 나이에 삶의 의미, 가치에 따라 일을 없애 나가고 있다고 하신다.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그에 따른 삶을 사는 사람을 직접 경험하게 되다니!...그 분은 진짜 삶을 살고 계셨다. 이게 바로 끌.. 2024. 9.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