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야 할 일, 마땅히 살아야 할 삶, 나의 소명에 대해 생각해 본다.
고명환은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에 답이 있다고 했다. 개념이 아닌 직관으로서 내 삶을 찾으라고 한다. 개념의 의미를 유발하라리의 글 속에서 찾아보자면 유발하라리는 우리는 우리 조상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 살고 있고 우리가 가진 목표의 대부분은 유전과 문화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였다. 우리는 유전과 문화에 의해 형성된 개념 속에서 살고 있고 거기서 삶의 목표를 찾고 있다.
사피엔스들은 자신들이 매머드를 사냥할때 매머드가 멸종될 줄은 몰랐을 것이다. 신석기 시대의 사람들은 이렇게 힘들게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것을 당연한 삶이라 여겼을 것이다. 그 삶이 자신의 조상들이 수렵채집생활에서 농업혁명을 이루어낸 결과인 것을 모르고..
그 당시엔 역사란 것이 무엇인지 몰랐었지만, 역사를 알고 역사를 공부하는 우리는 미래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다.
유발하라리는 역사를 배우는 진짜 목적은 죽은 사람들의 꿈에서 자유로워 지는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우리가 꿈꾸고 만든 세상이다.
사피엔스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수퍼파워는 '이야기를 꾸며내는 능력'과 '협력'이었다.
이 수퍼파워를 가지고 우리 아이들의 세상을 아름답게 꿈꾸어 보자.
나의 '소명'을 찾는 일에 '책임'을 더하다...
우리가 현재 시나브로 해나가는 것들이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일이 된다.
나를 둘러싼 이 답답한 한계들이 내가 만든 것이 아니고 나의 유전적, 문화적 한계들이다. 이 한계들을 깨 부수고 진정한 나를 찾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치를 만들자.
그 방법을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속에서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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