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책의 바다에 빠지게 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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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의 바다에 빠지게 해주다

by 미술교사 2024. 9. 24.

고명환의 책을 좋아한다.



고명환은 잘 나갔었던 개그맨이라는데 내 나이대만 해도 TV개그 프로에서 봤던 기억은 잘 없고 이름과 얼굴이 낯익을 뿐이다. 지금은 '메밀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하여 여러 식당운영, 뮤지컬 공연기획제작, 베스트셀러작가, 강연, 유튜버 등의 일을 하고 있고 엉망진창 도서관을 세워 도서관장이 되는게 목표라고 한다.

경북상주 출신에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한때 개그맨으로 잘 나갔었다.  방송과 밤무대를 하루에 네군데씩 뛰며 쿵쿵대는 환청에 밤잠을 못자며 맨몸으로 상경해서 서울에 아파트까지 마련했지만 지방에서 밤샘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길에 큰 사고를 당해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죽음을 앞두고 그때 깨달았다고 한다. '나는 이제까지 잘못 살았구나', '나는 이제까지 끌려다니며 살고 있었구나...' 열심히 일하고 돈도 많이 벌었지만 행복하지 않았다고 한다.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병문안을 온 송일국이 가져다준 책을 읽으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후 방송국을 나와 식당운영, 뮤지컬 공연기획제작, 베스트셀러작가, 강연, 유튜버 등의 일을 하며 끌려다니지 않는, 자신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책을 읽어라. 책속에 답이 있다.

고명환은 한결같이 말한다. 책을 읽어라. 책속에 답이 있다. 자신이 읽은 책 몇페이지에 나온 문구를 삶에 어떻게 적용했는지까지 이야기해놓고 있다.  몇번을 실패한 식당을 책에 있는데로 실천해 성공을 이룬 이야기를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라는 책으로 펴냈으며 자신이 책을 통해 어떻게 끌려다니지 않는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지는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에 나와 있다. 근래에는 고전을 통해 자신이 얻은 통찰들을 엮어 '고전이 답했다' 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책의 내용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니 그 몇페이지까지 나온 책들이 궁금해지고 읽고 싶어지게 만든다. 이게 고명환의 힘인것 같다. 자극을 강하게 주는 자기계발서이다.

 

고명환의 10쪽 독서법

고명환의 재밌는 독서법이 있다. 바로 여러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것이다. '10쪽씩'

이어령 교수는 미국에서 잡스 애플, 구글, 테슬라 같은 창의적이고 세계적인 기업가들이 나오는 이유를 전세계 인종이 뒤섞인 문화에서 찾았다. 전세계 인종과 문화가 뒤섞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이것은 내가 미술수업으로 실천해본 부분이기도 하다. 

너무너무 재밌다. 정말 새로운 창조물이 나온다.

 

 

첫번째 미술수업 - 오감으로 조형요소과 조형원리 표현하기 '선'

길었던 여름방학  학교 공사때문에 길었던 여름 방학동안 책에 빠져있었다. 매일 아침 도서관으로 출근하고 책을 읽고 인강을 듣기도 했다. '고명환'의 책에 빠져있었고 크레이머의 '치료로서

yunheemainha.tistory.com

 

고명환의 추천도서 - 책의 바다에 빠지게 해주다.

 

고명환은 많은 도서들을 읽고 거기에서 나온 통찰들을 책으로 펴낸다. 한권의 책을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으며 하나의 통찰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독서하고 사색을 했는지가 느껴진다.  키세스 초콜릿 하나씩 까먹듯이 도서목록에 있는 책들을 하나씩 하나씩 읽어내려가보자!